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에 도움 준 개인·단체 시상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제9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의 추천 수상 후보자를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열린사회 구현과 사회통합에 기여코자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제정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전국적으로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복자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의 3개 부문으로 공모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 및 실사를 거쳐 각 부문 및 대상(大賞) 수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 부문의 본상 수상자 2명에게는 800만원, 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500만원, 행복도움상 수상자 2명 및 2개 단체에게는 300~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대상 및 본상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게도 별도의 부상으로 기프트상품권 50~100만원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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