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홈커밍데이’ 성황리 마쳐

환영인사말 중인 정홍주 성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원장.
환영인사말 중인 정홍주 성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원장.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성균관대학교 보험동문발전위원회(가칭)가 출범,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성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원장 정홍주교수)은 지난 25일 경영관에서 ‘홈커밍데이’를 갖고 보험동문발전위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보험동문발전위는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권순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상래 보험계리사회 회장, 정영동 부산동주대 교수, 조영환 현대경제신문 총괄대표를 회장단으로 선임하고 배동한 보험개발원 수석부장을 간사로 뽑아 1기 집행부 인사를 단행했다.

발족식은 조영환 총괄대표가 보험동문발전위가 출범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발표한데 이어 강영구 사장의 회장단 대표인사와 함께 1시간에 걸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자기소개와 환담시간을 가졌다.

정홍주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원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간 친목도모와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홈커밍데이의 목적”이라며 “보험동문발전위가 졸업생과 재학생은 물론 폐지됐던 과거 보험대학원과 현재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구 사장 역시 “과거 보험대학원출신 모임인 성보회(成保會)와 SWIP(세계보험과정), 일반대학원 석박사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되는 성대보험동문발전위가 우리나라 보험 산학협력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은 2015년에 개원, 재학생은 현재 30여명이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재학생인 이미애 NH농협손보 과장은 “보험뿐만 아니라 각계에 이렇게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신 줄 몰랐다”며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명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보험의 메카로 불렸던 성대 보험대학원의 명성이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에서 다시 드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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