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중국 합작보험사인 ‘중한인수’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5박6일 동안 63빌딩에서 본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중한인수직원들이 21일 63빌딩 1층 한화금융플라자를 찾아 창구에서 업무처리 과정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한화생명은 중국 합작보험사인 ‘중한인수’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5박6일 동안 63빌딩에서 본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중한인수직원들이 21일 63빌딩 1층 한화금융플라자를 찾아 창구에서 업무처리 과정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한화생명은 중국 합작보험사인 ‘중한인수’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5박6일 동안 63빌딩에서 본사 연수를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위지예 팀장(운영부문), 우티엔민 팀장(영업부문), 조우티에 팀장(IT부문), 리카이순 담당(상품개발부문) 등 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중국인수, 평안인수 등 중국 주력 보험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향후 중한인수의 성장 과정에서 각 부서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직원들이다.

연수기간 동안 중한인수직원들은 상품개발실, 고객센터, FA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고 한화생명 회사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본인들의 업무분야인 상품, 영업활동, IT, 고객서비스, VIP 고객관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직원들은 상품개발 담당자로부터 국내에서 보편화 되어 있는 유니버설CI통합보험 등 통합보장상품들의 구조 및 발전현황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향후 상품 개발을 추진해 중국 시장에 新상품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은 한화생명 고객센터를 방문해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신분 확인 등 중국에서 낯선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향후 고객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홍정표 글로벌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의 영업교육, 고객서비스, 언더라이팅 부문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화생명이 중국 보험시장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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