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0일 전국 총 213개 부서, 30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소리통 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소리통캠프에 참가한 LIG손해보험 Biz지원팀 직원들이 단체 줄넘기를 통해 팀웍을 다지고 있는 모습.
LIG손해보험은 20일 전국 총 213개 부서, 30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소리통 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소리통캠프에 참가한 LIG손해보험 Biz지원팀 직원들이 단체 줄넘기를 통해 팀웍을 다지고 있는 모습.

LIG손해보험은 20일 전국 총 213개 부서, 30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소리통(笑理通)캠프’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웃으며(笑) 서로 이해하고(理) 소통한다(通)’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소리통(笑理通)캠프’는 두 개 부서가 쌍을 이뤄 1박 2일간 진행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초 1차수 캠프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 총 200여 개 부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100차수에 걸쳐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업무 연관도가 높거나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 있는 부서들을 파트너로 묶어 각자 업무의 특성과 고충, 상호간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직원들의 본업 이해도를 높이고 부문간 소통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학습 프로그램 ‘LIG인증제’도 임직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LIG인증제’는 자동차보험의 이해, 장기보험의 이해, 일반보험의 이해, 보상의 이해, 영업현장의 이해 등 총 5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안에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부문에서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지난 한 해 2천3백여 명의 임직원이 두 과목 이상에서 인증을 받았다.

LIG손해보험 이병일 교육담당 이사는 “본인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직원, 그리고 다른 부서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소통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리통캠프와 LIG인증제를 비롯해 기업 내 소통 확산시킬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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