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는 한편 정기주총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정기주총은 내달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총에 상정될 안건은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사외아사 중 박철, 이만우, 이상경,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임기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 후임에은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더불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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