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G생명>
<사진=ING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ING생명은 질병과 장해에도 연금자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큰 병에 걸리거나 장해가 발생하면 연금자산을 지키는 두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연금을 수령하기 이전에 암, CI(중대한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나 고도장해를 진단받으면 연금을 해약하지 않고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웰스케어지급금’을 지급한다.

웰스케어지급금이란 웰스케어형을 선택하고 암이나 CI 진단 시 납입하기로 한 기본보험료 총액에서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금을 뺀 금액을 지급해주는 것이다.

고도장해가 재해로 발생한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최초 1회, 36회 확정)을 추가로 보장한다.

더불어 종신연금형을 선택하고 연금을 받고 있는 중에 암이나 CI를 진단받게 되면 기본생존연금을 10년간 두 배로 지급한다. 

또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하는 기능도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전 피보험자를 교체해 배우자나 자녀에게 가입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는 ‘피보험자 교체 옵션’도 갖췄다.

변액보험인 만큼 고객은 펀드수익률과 운용사 평가를 거쳐 엄선된 펀드 라인업을 통해 투자성향과 시장트렌드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채권형펀드 등 총 16종의 펀드로 구성된 ‘고객설계형’과 자산운용사에 일임하여 투자하는 ‘운용사경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펀드자동재배분, 라이프사이클 펀드배분, 손절매옵션, 안심플러스옵션 등 다양한 투자관리 옵션도 갖췄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연금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10년 내 질병이나 재해 등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보험을 해지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에도 연금을 받는 중에도 흔들림 없이 연금자산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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