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The드림365건강보험’ 6개월간 독점 판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이에 다른 회사에서는 6개월 간 'KB The드림365건강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 상품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했으며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고객의 질병상태나 사고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한 점에서 ‘독창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 수술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과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에서 ‘유용성’을,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 상품개발까지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점에서 ‘노력도’ 등을 인정받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며 “이제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해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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