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내년부터 대다수의 보장성보험의 보험료 인상이 예고되면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올해 보험가입 막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라이프플래닛은 30일 PC나 모바일로 가입하는 인터넷보험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도 보험 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보험은 오늘(금요일) 저녁에 보험 가입을 마감한다.

라이프플래닛은 계약 마감시간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험료 인상 부담을 피하고 싶다면 올해 안에 가입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해 첫날부터는 대다수의 보장성보험 예정이율이 0.25~0.5%포인트 인하되면서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5~10% 가량 인상될 예정이란 점에서다.

인터넷 전업 보험사인 라이프플래닛의 경우 2017년 1월 1일 자정 전까지 청약을 최종 완료하면 2016년 보험료 기준으로 보험 계약이 가능하다.

인터넷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고객과 보험사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한 후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설계사 수수료 등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보장성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20~30% 정도 저렴하다. 

인터넷보험은 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에 암보험, 건강보험, 어린이보험 등의 상품 정보가 등록돼 있어 보험료와 보장내역 수준을 한 번에 비교해볼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최근 보험 가입을 계획했던 고객이라면 보험료가 인상되는 새해가 오기 전에 보험 가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며 “인터넷보험은 24시간 365일 운영될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비흡연자 대상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도 있어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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