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좌), 박찬종 현대해상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좌), 박찬종 현대해상 사장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공동 대표이사인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올 들어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끌어왔다. 어린이보험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다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현대맨’이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영업, 상품, 재경 본부장을 거치며 2007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으며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박찬종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직할 보험 영업본부장, 경영지원 부문장 겸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2016년 3월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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