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A생명>
<사진=AIA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보장 금액과 보장 기간을 대폭 늘린 암보험이 나왔다.

AIA생명은 보험료 인상 없이 평생동안 보장 받을 수 있는 ‘(무) AIA 평생보장 암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전화로 가입하는 텔레마케팅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가장 큰 특징은 한번 가입하면 보험료는 절대 오르지 않고 평생 동안 보장 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 암보험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갱신형 암보험은 갱신 시 보험료 인상으로 계약 유지가 어려워 해지 시 보장기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할 수 있어 표준형 대비 약 35%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다. 

다만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표준형과 동일한 해지환급금 수령이 가능하다.

또 급증하는 암 치료비를 고려해 보장 금액도 높였다. 보험 가입 시 체증형을 선택하면 20년동안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나며 일반암 진단 시 최대 9천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소비자들이 암보험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험료와 상품 경쟁력, 두 가지에 초점을 둔 상품”이라며 “가입자의 배경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설계가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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