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5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청가수 산이가 학생들의 ‘고백엽서’에 담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5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청가수 산이가 학생들의 ‘고백엽서’에 담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5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4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푸른나무청예단과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패널들이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화해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동일여고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 친구·이성간 문제, 가족과 갈등, 자신감 부족 등 다양한 고민이 담긴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시간에는 초청가수 산이가 직접 학생들의 고백엽서에 담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강연 후반부에 가수가 꿈이라고 고백한 3학년 신예봄 양과 즉석 듀엣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외에도 아사고 동아리,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교실, 찾아가는 아사고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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