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라이나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공동마케팅 협약식에서 윤준구 기업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수화 라이나생명 전무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
11월 30일 라이나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공동마케팅 협약식에서 윤준구 기업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수화 라이나생명 전무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30일 IBK기업은행과 협약식을 갖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부터 해외여행을 위해 기업은행에서 환전하는 고객들이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인 ‘콕닥’에 가입하면 해외 병원 예약 서비스, 진료 통역(영어) 서비스, 원격진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기존 30일간 무료 혜택이 주어지던 한인 의사 원격 진료 서비스(미국)를 IBK기업은행 환전 고객에게 90일로 확대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환전 우대, 면세점 할인, 포켓와이파이 할인, 공항철도 할인 등의 혜택과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콕닥은 해외여행 중 실시간 병원 진료 예약 대행과 한인 간호사 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세계 1만1천여개 병원과 제휴돼 있으며 미국 내 한국인 의사와의 원격 화상 진료도 가능하다.

각 도시별 실시간 미세 먼지 지수, 중국어, 일본어 등 12개국어로 제공되는 비상약 정보를 제공해 약국에서 쉽게 약품 구입이 가능하며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각국 긴급 전화번호를 찾아 볼 수도 있다.

라이나생명은 앞으로 다양한 여행 정보의 추가와 병원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제휴병원 할인 서비스도 추가된다.

김수화 라이나생명 전무는 “콕닥 서비스와 은행 환전서비스 간의 첫번째 제휴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사 지속적인 협업으로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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