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안성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 핀테크기업체들이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17일 경기도 안성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 핀테크기업체들이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핀테크는 핀테크 기술의 시장예측과 정보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농업의 이슈사항을 해결하고 플랫폼 중개, 유통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는 기브텍, 미드레이트, 쿠노소프트, 머니텍, 펄 등 30여개 핀테크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KT,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농업과 핀테크를 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추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농가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아, 모바일 조문 플랫폼 피플맥, 태양광 에너지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트에너지 등 이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업분야에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접목하해보다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