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한미약품의 신축공장 건물이 공사기간(이하 공기)이 늘어나면서 200억원의 비용을 더 치르게 됐다.

한미약품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신축공장 건물에 대한 투자금액이 1천215원에서 1천440억원으로 225억원 증가했다고 28일 정정 공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축공장의 공기가 늘어나면서 투자비용이 더 투입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화성 신축공장은 당초 7월 31일 투자가 끝날 것으로 판단했지만 공기가 늘어남에 따라 10월 31일까지 투자 기간을 늘려야 한다.

한편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기업 대상의 위수탁 사업 확대 및 매년 증가하고 있는 환제의약품 수출 물량의 수급을 위해 2015년 4월 1일부터 화성 신축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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