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가 평균소득 4천389.5만원·농가 평균소득 3천721.5만원

소득종류별 농·어가 소득 추이 <자료=통계청>
소득종류별 농·어가 소득 추이 <자료=통계청>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지난해 어가(漁家)가 농가(農家)보다 많은 소득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평균소득은 4천389만5천원으로 농가평균소득 3천721만5천원보다 668만원 많았다.

지난해 농가의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의 비중은 30.2%였다. 지난해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천12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자산은 4억358만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농가의 보유부채는 2천721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의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어업소득은 어류, 해조류 등의 양식수입 증가와 함께 전년대비 10% 증가한 2천308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어가의 평균자산은 3억5천337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어가의 보유부채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4천134만5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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