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택배 서비스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열린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와 새로운 서비스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간 7억개가 넘는 택배를 취급한 국내 1위 택배업체다. 특히 지난해 소비자들의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최초의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인 ‘CJ The 빠른 배송’을 선보였다.

또 업계 최초로 각종 재해로 인한 택배 전산 시스템 중단에 대비한 택배 전산 재해복구센터(Disaster Recovery Center)를 개관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택배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도 광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건립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택배를 통한 사회 기여와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실버택배사업을 전개해 현재 서울과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70여개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500여명의 노년층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헌혈캠패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매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과 사회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최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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