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수 대표 “신장비 개발로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왼쪽)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가운데),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왼쪽)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가운데),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코레일·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물류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코레일·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세곳은 철도 신장비와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은 대한통운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이단적재 화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화차는 컨테이너를 이단으로 쌓아 한번에 수송 가능한 화물의 양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송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육상운송에 비해 효율성 높은 운송수단인 철도로 수송수단이 이전(Modal Shift)돼 온실가스 배출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는 더 이상 기피하는 3D산업이 아닌 첨단 혁신 기술로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스마트 산업이며 지속적으로 물류산업 혁신과 최신 기술, 장비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신장비 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운송수단인 철도 경쟁력 강화와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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