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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풍사건 연상케 한 ‘뉴코아’ 화재700여 고객 모인 매장서 용접작업 진행해 화재 발생…안전불감증 심각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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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8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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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종혁 산업부 차장

유통 대기업 이랜드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8일 서울 서초구 뉴코아아웃렛 강남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보면 1천5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연상케 한다.

소방당국과 이랜드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아웃렛 강남점 3층 창고 외벽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매장 내에 있던 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이번 사고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이랜드 관계자는 “화재 발생 5분여가 지난 오후 1시50분쯤 직원들이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3층 창고는 매장과 격리돼 있고 직원들의 왕래도 적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뉴코아아웃렛 강남점은 6만7천920㎡ (2만546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5층의 2개관과 지하1층~지상1층의 별관으로 이뤄졌다. 약 4개월간 리뉴얼 공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오픈했으며 215개 패션브랜드와 68개 외식 브랜드 등 총 283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리뉴얼 후 다시 문을 연지 보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공사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서둘러 문을 연 것으로 의심된다. 이번 화재도 외벽 등 외부공사 보완 차원에서 용접 작업이 진행되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00여명의 고객이 매장 내에 있었는데도 화재 위험성이 큰 용접 작업을 진행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면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한 충분한 준비도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사전에 고객에게 주의를 당부했을 리도 없다.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고객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만약 고객 중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면 이런 상황을 알 수 없었던 고객이나 고객 가족 입장에서는 참으로 억울할 일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용접작업은 화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매번 강조하고 교육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랜드 측은 화재가 최종 진압된 후 책임여부 등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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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논지는 뉴코아에선 모든걸 잘 처리했고, 작업자의 실수다로 정리해도 되나요? 과연 그럴까요? 700여명 대피자한테 물어보세요... 과연 누가 대피방송 또는 화재경보 벨소리를 들었는지.. 언제 들었는지.. 어떻게 대피하기 시작했는지...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가 각자 아기들을 데리고 현장에 있었고 아무런 방송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 편파적인 기사인것 같습니다.
(2015-12-08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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