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독거노인에 김장김치 전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누미 봉사자와 약수동 부녀회, 정호준 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1천포기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는 CJ나눔재단에서 후원했으며 중구지역 150여세대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은 각 가정으로의 김치 배송도 직접 맡았다.

CJ대한통운은 또 직원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 100여개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08년부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연간 350여명의 임직원이 매주 방문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CJ의 나눔철학에 바탕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다양한 동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1천여개와 핸드벨, 의류 등의 물품을 전국 구세군 거점으로 무상 배송했으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과 사회기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