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준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외국인 파워블로거와 SNS 영향력자 14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명소 투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여행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다.

총 403명의 응모신청자 중 한국 관련 활동과 온라인 영향력 등을 고려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폴 등 총 7개국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투어 기간 중 서울 일대의 쇼핑·음식·한류 등 테마별 최신 관광 명소 방문 및 공연 관람, 춘천 레일바이크 탑승 등 한국 여행에서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관광경찰과 사진찍기 등의 미션 수행을 개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한국관광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친절문화 확산 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 홍보를 위해 투어 기간 중 경험한 한국의 친절 후기를 블로그와 SNS에 공유해 K스마일 캠페인 홍보요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이태혁 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개별 여행객 유치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어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파급력과 영향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한국관광의 숨은 매력을 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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