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1건을 포함한 2천115억원 규모, 1천657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포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911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