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급망계획 솔루션 구축

정태영 CJ대한통운 CIO(왼쪽)와 신호섭 JDA코리아 사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정태영 CJ대한통운 CIO(왼쪽)와 신호섭 JDA코리아 사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세계 최고 수준의 SCM 솔루션 업체와 손잡고 통합공급망계획(Supply Chain Planning, 이하 SCP)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JDA소프트웨어코리아(이하 JDA)와 SCP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역량 강화 관련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CP는 수요기반의 조달, 제조 및 물류 공급망 계획을 최적화하는 IT솔루션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CJ대한통운과 JDA는 고객사의 SCP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다수의 물류 수행 경험을 통한 다양한 산업군별 전문성, 고도화된 물류 IT시스템 및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원스톱(One-Stop)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DA는 기업의 유통, 제조 및 물류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상의 최적화를 위한 SCM솔루션을 구축하는 세계적인 회사로 베스트바이, 델, 이케아, 코카콜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업들과 JDA 솔루션을 구축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CIO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SCM솔루션 회사 JDA와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간 협업을 통해 고부가 가치 솔루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섭 JDA 코리아 사장은 “JDA가 CJ대한통운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의 기업들에게 공급망 운영상에 효율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은 MOU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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