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지난 8일 출시한 이후 4일째인 12일 14시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KT>
12일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지난 8일 출시한 이후 4일째인 12일 14시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KT>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는 음성·문자는 무한이고 데이터만 선택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지난 8일 출시한 이후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30~40대가 ‘데이터 선택 요금’ 가입자 비중에서 50%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30대는 499와 599요금제, 4~50대는 349요금제, 60대 이상은 299요금제 가입비중이 가장 높았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2만원대부터 음성·문자를 무한으로 쓰고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요금 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남은 데이터는 밀어쓰고 부족하면 당겨쓰는 ‘밀당’을 이용해 데이터를 합리적이고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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