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업무별로 차등가격 적용으로 최대 80% 비용 절감 가능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 달에 50만원으로 모바일 앱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IT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인 유젠이 모바일 앱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DMC미디어가 6개월간 19세~59세 6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바일 앱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앱 로딩 속도 저하 시 앱을 삭제한다는 응답이 23.2%에 달했다. 앱을 종료 후에 다시 시작한다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재 부팅(31.9%), 앱 데이터와 캐시 삭제(25.7%) 순으로 나타나 앱 로딩 속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의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하지만 상시적인 관리와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은 앱이라면 고정된 인력을 두기가 애매하다. 시장에서 모바일 앱 전문인력을 구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이에 모바일 앱 구축 및 운영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IT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인 유젠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바일 앱의 유지보수와 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앱썸(Appsome)’ 서비스를 선보인다. ‘앱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소 월 50만원으로 모바일 앱의 유지보수가 가능해, 직접 운영하는 경우의 20~40% 비용으로 유지보수를 해결할 수 있다.

유젠의 ‘앱썸’ 서비스는 크게 유지보수와 운영으로 구분된다. 유지보수 서비스는 정기적인 앱 테스트를 통해 페이지 로딩 속도와 오류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수정하며,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개선시키는 퍼블리싱 업무와 모바일 OS 및 디바이스의 최신 버전에 맞춰 앱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버전을 관리하는 앱 개발 업무 등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모듈과 데이터베이스 모듈 등을 개선시키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앱 보안과 통신보안 유지업무도 포함한다.

운영업무로는 유지보수 업무 외에 앱의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시키고,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 업데이트 하는 업무가 추가된다. 커머스 앱(쇼핑몰 앱)의 경우 정기적인 이벤트, 기획전 제작까지 포함한다.

유지보수와 운영 외 모바일 앱의 신규 구축과 리뉴얼도 가능하다. ‘카페24’를 기반으로 모바일 웹 쇼핑몰을 운영 중일 경우 이에 기반한 쇼핑몰 모바일 앱 구축도 의뢰할 수 있다.

유젠의 ‘앱썸’ 서비스는 모바일 앱 유형별, 업무별로 비용이 다르게 책정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커머스 앱(비쇼핑몰 앱)은 월 50만원으로, 커머스 앱(쇼핑몰 앱)은 90만원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역시 비커머스 앱은 월 150만원, 커머스 앱은 월 250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서비스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비용은 앱썸 홈페이지((www.appsome.co.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 이메일(appsome@uzen.net)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유젠은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신세계, eBay, GS SHOP, 나이키, 유니클로, 노스페이스 등 유명 기업과 브랜드의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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