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계 최초 라이브 공연 생중계 ‘올레tv 라이브 콘서트’ 나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입장권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거나, 공연장이 멀어 원하는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 일이 줄어들게 됐다.

KT(www.kt.com, 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업계에서 가장 앞서,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케이윌, 어반자카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를 IPTV에서 유료로 실시간 중계한다. 올레tv는 이 공연의 실황 중계 서비스를 23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공연 실황 중계를 보려면 공연 당일 오후 6시까지 올레tv 화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레tv 메뉴의 ‘오늘의 추천 > 콘서트 라이브 중계’ 혹은, ‘음악/다큐/교육 > 올레tv 라이브 콘서트’를 선택하면 된다.

케이윌은 얼마 전 신곡 ‘꽃이 핀다’를 발표하고 예능 등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혼성 트리오 어반자카파는 4집 발표 이후 전국 8개 도시 투어 콘서트 ‘겨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올레tv 측은 “믿고 보는 무대로 정평이 난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거실에서 생생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레tv 라이브 콘서트’는 실제 무대에서 콘서트를 감상할 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의 감동에 몰입할 수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올레tv의 서비스 노하우와 콘서트장의 생생한 음악,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기가 네트워크를 결합한 독점 콘텐츠”라며 ‘올레tv 라이브 콘서트’ 서비스를 설명하고, “국내 공연뿐 아니라, K팝 스타들의 해외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실황을 올레tv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는 ‘원 스위트 데이’ 실황 중계 예약 구매자에게 TV포인트 3,000원을 적립해 준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케이윌과 어반자카파의 사인 CD와 애장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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