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계좌 미리 등록하면 자체 인증만으로 결제 가능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3초결제 ‘페이나우(Paynow)’에서 기업은행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22일부터 제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은행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3초결제 ‘페이나우(Paynow)’에서 기업은행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22일부터 제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은행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소셜커머스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가맹점을 잇따라 확보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가 이용자가 결제 편의를 위해 결제 수단 추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3초결제 ‘페이나우(Paynow)’에서 기업은행 계좌이체 결제를 22일부터 제공,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은행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우리/국민/NH농협뿐 아니라 기업은행의 출금계좌를 ‘페이나우’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10만여개의 온라인과 모바일 가맹점에서 계좌번호 입력 없이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계좌이체나 가상계좌를 통한 결제는 소액을 결제할 때도 공인인증서는 물론 보안카드까지 필요하지만, ‘페이나우’는 이 과정 없이 손 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페이나우는 총 4개 은행의 계좌이체 결제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은행을 결제수단으로 확보했다.

한편 ‘페이나우’는 신한/KB국민/NH농협/BC/삼성/하나/현대카드 등 7개 카드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통 3사 휴대폰 결제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신용카드에 편향된 타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페이나우는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모두 제공한다”라며 “이번 기업은행 계좌이체 서비스 오픈에 이어 타 은행과도 제휴를 통해 결제 수단을 추가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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