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디오텔(대표 현재환)이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국제 최대 규모의 RFID 컨퍼런스인 ‘RFID Journal Live! 2015’에 참가한다.

디오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오텔 RFID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 UHF-RFID 시장을 비롯해 멕시코, 남미 시장 네트워크를 확장해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텔은 미국 시장의 주요 공략 제품인 일체형 UHF RFID 리더 ‘DOTH-300U’와 휴대용 블루투스 UHF RFID 리더인 ‘DOTR-900’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또한 디오텔의 제품을 사용해 구현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에플리케이션 시연을 통해 잠재 구매고객들이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DOTR-900’ 제품은 현재 인도의 아이리스(Irys)社의 보석매장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 보석관리 및 상세 제품정보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브라질 솔루션 업체 어드밴스드 어프레이설(Advanced Appraisal)社도 DOTR-900을 사용, 호텔 집기 관리 및 병원 집기관리에 적용하여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RFID Journal Live!’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가장 높은 RFID 전문 전시회로 매년 200여 업체와 3,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시회일 뿐 아니라 전시 참가효과 또한 매우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돼 북미의 대표 기업 제브라(ZEBRA)社, 에일리언테크놀러지(Alien Tchnology)社 등이 참여하며, 남미,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많은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세계 RFID 시장이 연평균 15%의 높은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디오텔 현재환 대표는 “한국, 아시아, 일본, 유럽 시장에서 축적해온 UHF-RFID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한 다음, 멕시코 남미시장 등 글로벌 UHF-RFID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텔은 지난해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EURO ID 2014’에도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디오텔은 국제 전시회 참여로 세계 RFID 시장흐름을 파악,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디오텔 브랜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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