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KTH 오세영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이재준 지청장, KTH 김진복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KTH 오세영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이재준 지청장, KTH 김진복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H와 KTH 노동조합은 14일 KTH 신대방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재준)과 함께 ‘무한협력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정 공동선언식에는 KTH 오세영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하여 김진복 노조위원장,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이재준 지청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KTH노사는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무분규를 통한 무한협력 ▶상호 신뢰를 통한 윤리경영 실천과 고용안정 ▶고객 권익 보호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에 공동 노력하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노사 공동이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역공동체 동반성장에 매진할 것 결의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은 KTH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사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H 김진복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선언문 채택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신노사 문화가 정착되어 건전한 직장 분위기 속에서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조합이 동참하면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TH 오세영 사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T-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 회사의 성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단체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H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노사랑 기금’을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 적립 중이며,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쌀 배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IT 장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선언문 채택을 통해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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