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ctiveX 기반 전자서명‧키보드보안‧방화벽‧백신 솔루션 출시

라온시큐어는 9일 액티브X 없는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 전자서명, 키보드보안, 방화벽 및 백신 등 필수 PC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는 9일 액티브X 없는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 전자서명, 키보드보안, 방화벽 및 백신 등 필수 PC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정보통신기술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액티브X 없는(Non-ActiveX) 통합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액티브X 없는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 전자서명, 키보드보안, 방화벽 및 백신 등 필수 PC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 엔엑스비즈(Key# nxBiz)’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공개키기반구조) 기반 암호화 및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데이터의 기밀성, 무결성, 인증 및 부인방지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키보드보안 솔루션 ‘터치엔 키 for 엔엑스(TouchEn key for NX, 공공기관용)’와 ‘터치엔 엔엑스키(TouchEn nxKey, 금융기관용)’는 자체 개발한 PKI 기반의 터널링(Tunneling) 기법을 적용해 전 구간에서 입력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방화벽 및 백신 솔루션 ‘터치엔 엔엑스파이어월(TouchEn nxFirewall)’의 경우 커널(Kernel) 및 유저(User) 레벨의 모든 트래픽을 감시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한 사용자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엔엑스키 솔루션은 사용자 PC 내에 로컬 웹서버(Local Webserver)를 설치하는 방식의 경쟁 제품들과는 달리 별도의 로컬 웹서버 없이 구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웹서버 사용 없는 안정적 구동, 빠른 키입력 데이터에 대한 안정적 반응, 로컬 웹서버 사용 타 제품간의 통신 장애 및 충돌 가능성 방지 등의 장점을 갖췄다.

액티브X는 악성 프로그램의 유통 경로로 활용되는 등 보안 취약점 발생 요소로 지적되면서 대체 수단에 대한 검토가 진행돼왔다. 액티브X 대체기술이 도입이 확산되면 이용자가 IE 외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호환성이 확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4년 9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액티브X 없는 인터넷 사용을 위한 환경 구축 및 보안 솔루션 도입을 적극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당사는 수년간 Non-ActiveX 기반 솔루션 연구개발에 집중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액티브X 없는 솔루션의 전면 도입을 통해 고객사들은 보다 간편한 사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인터넷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 보안 선도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과 함께 차세대 인증 서비스인 USIM 스마트 인증 서비스를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대체인증,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인증 시장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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