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보험개발원은 해외 신흥시장에 대한 보험정보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보험산업 선진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몽골은 보험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사업 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몽골 금융위원회(FRC:Financial Regulatory Commission)는 지난 해 몽골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월부터 몽골 보험산업 선진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구체적인 사업영역으로 몽골 보험전문기관 설립방안에 대한 제안 및 보험산업에 필요한 요율․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분야의 지원을 추진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오는 6월말 몽골 현지를 방문해 몽골 금융위원회와 보험 분야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최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고, 해외 신흥시장에 한국형 보험모델을 전수해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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