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국립고궁박물관 궁중무용 시범교육 후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범 운영하는 가족 대상 궁중무용 체험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구체적으로는 교육을 위한 ‘춘앵전 무용복식’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LoL플레이어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위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 교육 참가자를 위해 천문과학 교구 및 ‘일월오봉병’ 병풍 등 각종 교구 제작을 지원해 왔다.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신청, 3일 간 ‘춘앵전(鶯囀, 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상징하는 춤)’을 배울 수 있다.

실제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관련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행사 안내)을 통해 오는 8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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