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쉬셔도 되요. 저희가 열심히 재미있게 진행해보겠습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넥슨은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서든어택에 인기 개그맨 조윤호, 이국주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는 팬미팅 행사를 지난 5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든어택과 함께하는 조윤호, 이국주의 개그 팬미팅’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서는 두 사람의 재치 넘치는 토크와 개인기, 유저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다음은  팬미팅 주요 내용이다.

-사회자(온상민): 서든어택 팬미팅 사상 개그맨 팬미팅은 처음인데, 역시 입담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국주: 오늘 쉬셔도 되요. 저희가 열심히 재미있게 진행해보겠습니다. (일동 웃음)

-사회자: 서든어택 캐릭터로 등장해서 정말 많은 화제가 되었었는데, 게임은 많이 해보셨나요?

이국주: 많이 해봤습니다. 캐릭터 출시 이후에 더 많이 해보게 되었는데, 지난 2월에 부산에서 열린 ‘서든어택 슈퍼페스티벌’ 행사에서도 제가 직접 출전해서 다른 유저들과 대결도 했었죠. (웃음) 서든어택은 확실히 스트레스 풀기에 정말 좋은 게임인 것 같아요.

조윤호: 저도 많이 해봤어요. 예전에 친구들하고 같이 했었고, 아무래도 개그맨 분들이 게임을 좋아해서 많이 모여서 했었죠. 근데 저희 캐릭터는 잘 안쓰더라구요. (웃음)

-사회자: 개그맨으로는 최초로 서든어택 캐릭터 출시가 되었는데, 기분이 어떠셨나요?

이국주: 저도 처음엔 잘 몰랐다가, 찾아보니까 지금까지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 캐릭터로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죠. (웃음) 게다가 원래 제가 어린 남자 팬 분들이 많이 없는데, 서든어택 캐릭터 출시되고 나서 젊은 남자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사회자: 서든어택에 이국주씨 캐릭터가 출시된 이후에 캐릭터 플레이 영상이 큰 화제가 됐는데, 보셨나요?

이국주: 네 많이 봤어요. 주변에서도 영상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본 영상 중에 재미있었던 영상은, 이국주 캐릭터 8명이 한꺼번에 나와서 다른 캐릭터를 둘러싸고 ‘호로록 호로록~’을 외치면서 위협(?)했던, 그 영상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회자: 앞으로 활동 계획과 이 자리를 찾아준 팬 분들께 인사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이국주: 비도 오고 휴일인데 이렇게까지 찾아와주신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 드려요. 여기까지 오신 만큼 다양한 이벤트들 통해서 많은 추억 쌓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윤호: 앞으로 서든어택 많이 사랑해주시고, 제 캐릭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조만간에 재미있는 개그 코너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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