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전략 TV제품인 SUHD TV를 국내 시장에서 3월 한 달간 1천200대 팔았다고 6일 밝혔다.

SUHD TV는 삼성전자의 영상 기술력을 총 집대성한 제품으로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통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하고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모델에 따라 고급스러운 그랜드 챔퍼, 셔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SUHD TV는 2015년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세계 유명 테크 매거진이 수여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어워드를 36개 휩쓸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이후 매주 평균 30% 이상 판매 신장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로 성장 추이가 뚜렷하다”며 “전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커브드 UHD TV의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30% 이상 많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SUHD TV의 판매 인기에 따라 올해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와 프리미엄 TV 시장 석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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