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7-28일 미래 여성 인재들을 위한 IT 관련 커리어·진로 캠프 ‘유스스파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7-28일 미래 여성 인재들을 위한 IT 관련 커리어·진로 캠프 ‘유스스파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JA 코리아와 함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20일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27일-28일 1박 2일로 구성된 IT 관련 커리어·진로 캠프인 “유스스파크 라이브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에는 사전 신청한 여대생 약 100여 명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및 청년 창업가, IT산업에 종사하는 봉사자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IT 관련 커리어, 여성 창업자로서의 다양한 기회가 소개되었으며 직접 본인의 커리어 목표를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1세기 필수 업무 역량으로써 주목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아보고 원노트(OneNote)를 통해 직접 실습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각 분야 여성리더와 여성임직원들을 만날 수 있는 그룹 멘토링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상무, 박선정 변호사 등이 참여해 여성 리더이자 인생 선배로서 커리어에 대한 조언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인천대학교 안지선(26) 학생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내 인생의 롤 모델을 찾았다"며, "멘토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내가 정말 원하고 나에게 잘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청소년·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고용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스스파크(YouthSpark)’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유스스파크 라이브 인 코리아는 보다 많은 미래 여성 인재들이 IT 산업에 진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및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선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변호사는 “IT 분야에 관심 있는 여대생들의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진로캠프를 통해 여학생들이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주인공으로서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여성 리더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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