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를 이제 한국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e스포츠 네트워크 아주부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리그인 ’LPL’을 영문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 ‘LPL’ 경기를 느린 사이트 로딩 속도와 저화질 화면으로 감상해야만 했던 e스포츠 팬들은 이제 아주부TV를 통해 HD화질로 생생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LPL’은 한국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와 같이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규 리그로, 지난 1월 16일 개막, 12개의 팀이 총 14주에 걸쳐 132개의 경기를 통해 중국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스프링 시즌에 참가하는 12개 팀 중 9팀이 'inSec' 최인석', 'imp' 구승빈, 'Dandy' 최인규', 'Zero' 윤경섭, 'Flame' 이호종, 'KAKAO' 이병권, 'MaTa' 조세형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 국내 팬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모든 영문 생방송은 아주부TV 공식 LPL 채널(http://www.azubu.tv/LPLEN)를 통해 HD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LPL에서는 20일 허원석 선수와 김혁규 선수가 소속된 ‘EDG’와 최인석 선수와 윤경섭 선수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SH Royal’의 대결 외에도 ‘IG’, ‘VG’, ‘WE’ 팀이 ‘Snake’, ‘GT’, ‘OMG’ 팀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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