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 경쟁력 강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06조원과 영업이익 25조원 달성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사내이사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번 재선임에 대해 일관성있는 경영기조를 최대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에는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과 이병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재선임됐다.

권부회장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육성사업의 일류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올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