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웹젠의 대표 MMOPRG ‘R2’가 신규 통합 서버 공개 일정을 예고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선다.

웹젠은 12일 ‘R2’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일 진행되는 대규모 서버 통합 일정을 발표하고 통합 서버로 캐릭터 보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통합 대상 서버는 알테누스, 헬테스, 헤르메스, 엘테르 등 4개이며 각각 오리지널 서버인 ‘메오 서버’와 시간제 서버인 ‘아레스 서버’로 통합, 운영된다. 이번 통합 서버 작업은 각 서버에 분산된 유저들을 통합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GM의 운영 역량을 집중시켜 보다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통합 대상 서버에 캐릭터를 보유한 회원들은 계정 당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보존을 신청할 수 있다. 선택된 캐릭터는 메오, 아레스 서버 모두에 동일한 정보로 이전되고 기존에 보유한 아이템과 스킬 등의 게임 정보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실버 이전은 아레스 서버는 최대 20억으로 제한되며 이전되는 실버의 양은 각 서버 별 게임 내 시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메오 서버는 이전과 동일하게 이전된다.

캐릭터 보존 신청 접수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통합 작업이 완료되는 4월 2일부터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에 신청 기간 내 캐릭터 보존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의 계정은 길드마스터 여부, 캐릭터 레벨, 최종 접속일 등을 고려하여 자동 통합 작업이 진행된다. 해당 계정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4주 간 최대 3번에 한해 공식 홈페이지 내 문의/신고란을 통해 캐릭터 복구 신청이 가능하다.

웹젠은 통합 절차 종료 후 게이머들의 원활한 서버 안착을 돕기 위해 캐릭터 이름 변경서, 망각의 가루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의 대표 MMORPG ‘R2’의 신규 통합 서버와 캐릭터 보존 신청에 대한 상세한 정책 내용은 ‘R2’ 공식 홈페이지 (http://r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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