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피해 규모 나와야 입주 늦춰질지 알 수 있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인천 송도 대우건설 푸르지오 주상복합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대우건설 푸르지오 주상복합 단지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압됐다. 허선집 인천공단소방서 소방장은 “건물 1~2층에 걸쳐 450㎡ 규모가 소실됐으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건물은 분양이 완료돼 올 7월 입주 예정이었다”며 “화재로 인해 입주가 늦춰질지는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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