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갑작스럽게 발생한 좀비와 그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를 그린 모바일 RPG '최후의 날 for Kakao'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시뮬레이션 RPG(역할수행게임) '최후의 날 for Kakao'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좀비의 습격과 이에 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최후의 날 for Kakao'는 실제 서울 송파구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RPG로 잠실 운동장이나 잠실역, 석촌 호수가 게임 내에 그대로 등장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게임 장르에서 보기 어려운 좀비를 내세웠음에도 1년 전 사전 예약에서 4만여 명이 모일 정도로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서비스 1주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후의 날 for Kakao'는 수백여 스테이지와 헌팅타워로 구성된 싱글모드는 물론, PVP(유저 간 전투) 모드인 킬링필드, 데드필드, 연합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연합전은 대규모 PVP 콘텐츠로 FPS(1인칭 슈팅)와 RPG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33은 '최후의 날 for Kakao'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헌팅타워 1~5를 1회 이상 클리어하거나, 좀비킬을 2000 이상 달성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3 wi-fi 16G 1대, 휴대용 충전기 5대를 지급하고 100명에게는 1,000 캐시를 증정한다. 또, 킬링필드에서 성적을 거둔 이용자 중 1~5등에게는 휴대용 충전기, 6~10등에게는 1,000 캐시를 제공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매일 최초 접속 시 보급품이 들어 있는 랜덤박스를, 1주년인 11일 당일에는 모든 유저에게 6성 무기인 모신나강c, 데저트 이글, 플라스틱 곤봉과 방어구 5종을 증정한다.

소태환 4:33 대표는 "실제 서울 지리를 이용한 몰입감, 좀비를 활용한 짜릿한 스릴, FPS의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최후의 날 for Kakao'은 색다른 재미를 바라는 이용자들에게 제격인 모바일 RPG"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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