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방문자 수, 10만여명으로 4배 ‘껑충’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 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인 U+Shop이 인기몰이 중이다.

LG유플러스는 U+Shop이 지난해 10월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뒤 일 평균 방문자 수가 2만5천명에서 10만여명(3월 현재)으로 4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U+Shop의 이용률이 급증한 배경에는 전용 요금제 출시로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사용편의성 등도 대폭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샵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공식 온라인몰 U+Shop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지난해 10월부터 ‘U+Shop Direct’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복잡했던 나열식 메뉴로 구성된 종전의 메인 페이지 메뉴를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 스마트폰 추천 등 주요 기능과 이벤트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한편, 요금제별 단말 지원금을 비교해 모델별 판매가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유무선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1만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한방에yo Direct’를 출시한 데 이어, 모바일 신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면 최대 10%의 요금할인을 추가 제공하는 ‘모바일 Direct’도 선보였다.

모바일 Direct를 통해 기본료 8만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10%씩 추가 할인 받아 실제로 5만5,800원만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모바일 Direct는 작년 11월 초 출시 때와 비교해 3월 현재 가입자 증가율이 300%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 박영재 온라인/홈쇼핑영업팀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U+Shop 혜택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U+Shop의 방문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가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대표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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