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사업자 공모로 설립한 주택개발리츠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LA1·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공급면적은 7만1천694㎡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모두 646가구 규모의 연립 단지로 조성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천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1층 테라스 3억5천만원(3.3㎡당 1천22만원), 2층 3억1천만원(3.3㎡당 917만원), 3층 3억3천만원(3.3㎡당 965만원), 4층 테라스 4억1천만원(3.3㎡당 1천216만원) 등이다.

LH는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사업주관사로 금융사는 신한금융투자증권, 건설사는 GS건설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LH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에 공공의 안정성을 더한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통해 전용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공간을 갖춘 신개념 주택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하며 25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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