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프로젝트 모집금 각 500만원씩 모두 돌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큐랩은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2차 더블UP 펀딩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텐스푼 사이트에서 약 20일간 진행된 2차 더블UP 펀딩 총 6개의 프로젝트가 모두 펀딩에 성공했다. 성공 프로젝트는 칸마루의 '미스터리 던전', 기천랑의 ‘Project SKY’, 스페이스펀의 '주사위 삼국지', 겜플의 ‘데몬즈 헌터‘, 달빛소프트의 ‘워드몬스터‘, 플레이그라운드의 ‘LAMP’ 이다.

‘미스터리 던전’은 이미 구글 플레이와 Windows Store에 국내 버전이 런칭되어 있다. 이번 펀딩은 글로벌 버전 출시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우리나라 고유 전통 기천 권법을 이용한 퍼즐 게임인 ‘Project SKY’는 게임을 통해 권법에 대해 알리려는 기획 의도로 참여했다.

중화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한 ‘주사위 삼국지’는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삼국지를 소재로 삼았다. 이번 더블UP 펀딩 성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 발판을 이룬셈이다.

‘데몬즈 헌터’는 신개념 도주 액션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타 게임과는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창의성을 느낄 수 있다. ‘워드몬스터’는 영어 학습과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일석이조의 기능성 게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LAMP’는 게임공학과 대학생들의 작품, 3D 퍼즐 아케이드 장르 게임이다. 런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의 이른바 “화제작” 으로 펀딩에 성공해 이목을 끌고 있다.

더블UP 펀딩의 총 6개 프로젝트는 모집금 500만원을 모두 달성했다. 성공 비결은 후원인과의 활발한 소통에 있다. 각각 타임라인과 댓글을 통해 개발 진행 소식 등을 전하며 후원인과 활발히 소통했다. 그 결과 마감일 이틀, 하루를 남기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라며, “더 좋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펀딩 성공 소감을 밝혔다. 텐스푼 관계자 역시 펀딩 성공에 힘입어 완성도 높은 게임을 기대, 앞으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서포트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협업으로 진행된 더블UP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텐스푼 페이지(http://www.tenspo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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