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들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MVP 길드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MVP 길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혹은 오랜만에 플레이하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주축이 될 역할을 할 길드들을 말한다.

오는 15일까지 약 1주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선발된 MVP 길드는 3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초보 플레이어나 게임에 돌아온 플레이어들을 길드에 초대,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던전, 공격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MVP 길드로 선정되면 길드장을 포함한 운영진에게 각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그리고 30일 이용권이 증정되며 활동 기간 동안 이벤트를 통해 일반 길드원에게도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MVP 길드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 준비가 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길드장들은 누구나 MVP 길드에 지원할 수 있으며,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 진영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MVP 길드에 지원하려는 길드장은 활동을 희망하는 서버, 진영, 캐릭터명 및 길드명 등을 정해진 신청서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오는 15일까지  KRMVPs@blizzard.com 으로 보내면 된다. MVP 길드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http://kr.battle.net/wow/ko/blog/181990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11월 정식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33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 모든 지역의 유료 가입자 수가 작년 말 기준 천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워크래프트 역사 속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플레이어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전쟁 군주들을 상대해야 하는 이번 확장팩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주둔지 시스템은 추종자를 육성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2월 5일 신규 공격대 던전인 ‘검은바위 용광로’가 개방되어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모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공식 사이트(http://kr.battle.net/wow/ko/warlords-of-draen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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