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서 가정용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일산 킨텍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일산 킨텍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15)’에서 가정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최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EHP(Electronic Heat Pum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 수준인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과 하중을 각각 약 40%와 30%씩 줄이는 방법으로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효율인 9.23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함께 공개된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의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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