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이창석 선수
진에어 그린윙스 이창석 선수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솔로킹이 확정됐다.

프리미엄 이스포츠 네트워크 아주부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솔로킹 토너먼트’의 최종 우승은 진에어 그린윙스의 ‘갱맘’ 이창석 선수가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솔로킹 토너먼트’는 지난 2월 3일부터 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 소속된 선수 중 총 48명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게이머들이 1대1 라인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 이색 이벤트 매치이다.

각 구단과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창석 선수와 나진의 오규민 선수가 연승을 거두며 결승전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결승전 1 세트에서는 오규민 선수가 침착한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에 한걸음 먼저 다가섰다.

그러나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꺾으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선 이창석 선수는 1세트 패배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2 세트와 3 세트에서 보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승리, ‘솔로킹’의 영광과 우승 상금 5만 위안(약 888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솔로킹 토너먼트’에는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SKT T1과 CJ 엔투스, 나진 e엠파이어, IM, 진에어 그린윙스, KT Rolster, 삼성 갤럭시 등 글로벌 탑 클래스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자체 집계 결과 SKT1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진에어 그린윙스 이창석 선수의 경기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상혁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솔로킹 토너먼트’의 보다 자세한 사항 및 경기 다시 보기는 홈페이지(http://www.azubu.tv/azubu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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