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컴투스가 영국의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5년 Top 50 개발사'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포켓게이머는 세계 최고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를 6년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각 회사의 게임 퀄리티 등을 고려해 2014년 기준 최고의 50개 개발사를 순위별로 나열한 '2015년 Top 50 개발사' 리스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해외 유명 개발사 슈퍼셀, 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Top 10 진입에 성공했고,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아진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 했다.

포켓게이머는 컴투스를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전문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소개했다.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주요 게임이 국제적인 인기를 모으며 2014 연간 매출의 해외 비중을 높게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컴투스 강점인 RPG 장르 및 낚시,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 장르에 주력하는 전략이 성장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컴투스는 작년 한 해 글로벌 3천만 다운로드 돌파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낚시의 신, 소울시커 등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는 인기게임을 다수 배출했고, 각 해외 법인들을 통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유저들을 적극 공략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 관계자는 “대형 글로벌 경쟁사들과 견주어 국내 기업을 대표해 최고 개발사 Top10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며, “컴투스는 2015에도 더 좋은 게임과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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