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콘텐츠‧서비스 영역 혁신 통한 제2 성장동력 확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6일 “올해 명실상부한 ‘탈(脫)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상암사옥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는 인프라,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올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상철 부회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지능형 스마트비서 서비스와 비디오 핵심 서비스의 리더십을 대폭 강화하고,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전자결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4년 총 매출 10조9천998억원, 영업이익 5천763억원, 당기순이익 2천277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하현회 LG 사장을 비상근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과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에는 한미숙 한양대학교 산학연클러스터 특임교수와 정하봉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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