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무선고객 간 가족결합 가능, 패밀리박스 이용 가능 고객 범위 확대
KT(회장 황창규)가 결합가족 혜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올레 패밀리박스’ 서비스를 강화한다.
회사 측은 “‘올레 패밀리박스’ 앱을 이용하면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매월 인당 보너스 데이터(100MB)와 멤버십 포인트(1천점), 무료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패밀리박스’는 가족 구성원 생일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케이크 50% 혜택쿠폰(파리바게뜨)을 지급한다. 또한 매주 시즌 테마에 따라 선곡되는 무료음악 100곡을 제공한다. 이 음악은 패밀리박스 앱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올레 패밀리박스’ 앱은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결합가족 구성원도 초대 가능하다.
박현진 KT 상무(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는 “이전에는 신규가입 혹은 기기 변경 후 다음 달 말까지 신청해야 모바일 간 가족결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기존 올레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결합이 가능토록 결합 대상 제한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올레 패밀리박스’는 매월 10만여 명이 유입돼 올 3월 현재 40만 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현재 일평균 3천명이 가입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KT는 ‘올레 패밀리박스’ 혜택 강화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자 및 체험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박스 신규가입 가족 전원에게 ‘케이크 50% 혜택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올레닷컴(www.olleh.com)의 ‘올레 패밀리박스 체험하기’, ‘도전 촛불끄기’ 등 행사에 참여하면 5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권, 빕스‧미스터피자‧배스킨라빈스‧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