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강조…전 세계에 컴투스 개발력 입증

 
 

[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 컴투스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게임에 선정됐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4일 “자사 글로벌 인기게임 ‘낚시의 신(Ace Fishing: Paradise Blue)’이 영국의 모바일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에서 선정한 최고의 스포츠게임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켓게이머는 ‘포켓게이머 어워즈 2015’를 열고 2014에 출시된 게임 중 후보를 선별한 뒤 게이머들의 투표를 통해 스포츠게임, RPG, 퍼즐 등 각 장르별로 최고의 게임을 가려냈다. 스포츠게임 부문 1위에 오른 ‘낚시의 신’은 국내 기업이 만든 유일한 게임으로 해외에서도 뛰어난 개발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

포켓게이머는 ‘낚시의 신’의 리얼리티가 강조된 3D 물고기 움직임과 간단한 원버튼 조작 방식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로 마련된 물고기로 끊임없는 도전을 자극하는 요소와 시간에 따른 낚시터 풍경 변화에 대해 높은 게임성을 인정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열려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해외 우수 개발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이 이뤄낸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유저들과 함께 수상을 기념하고 성원에 보답코자 이날 오후 고급 낚시 장비가 들어있는 황금 상자를 무료로 열 수 있도록 ‘황금열쇠’ 1개씩을 전체 이용자들에게 선물한다.

‘낚시의 신’은 총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국내외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으로 출시 5개월만인 지난해 8월 글로벌 2천만 다운로드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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