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본격 확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LED 상업용 디스플레이(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업체인 ‘YESCO Electronics’ 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LCD 패널 기반의 실내용 제품과 옥외용 대형 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YESCO Electronics’는 1988년에 설립된 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회사로  다양한 LED 디지털 사이니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LED 기반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YESCO Electronics’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 및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